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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은 건강 상태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색 변화, 통증, 백태, 갈라짐 등 작은 변화도 질환 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혓바닥에 관련된 병 증상 정리를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혓바닥이 하얗게 보일 때(백태 증가)
혀 위에 하얀 막처럼 보이는 백태는 피로·수면 부족·면역 저하 시 흔히 나타납니다. 하지만 두껍고 잘 지워지지 않거나, 냄새가 같이 난다면 구강건조증, 위장 기능 저하, 칸디다균 증가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성 구내염일 경우 통증·따가움이 동반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혓바닥이 붉고 아플 때(설염)
혀가 붉게 변하고 따끔거린다면 설염 가능성이 큽니다. 뜨겁거나 매운 음식 자극, 비타민 B12 부족, 구강 건조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간혹 영양 결핍으로 혀 표면이 매끈해지는 ‘위축성 설염’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혓바닥이 갈라지는 경우(구강건조·갈라진 혀)
혀 표면에 길게 홈이 생기는 갈라진 혀는 구강건조증, 수분 부족,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갈라진 틈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통증이나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잦은 구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건조한 사람은 침 분비 촉진제를 사용하거나 수분 섭취를 늘리면 호전됩니다.
혀에 붉은 반점이 생길 때(지도설)
불규칙한 모양의 붉은 반점이 혀에 나타났다가 위치를 옮기는 경우 지도설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알레르기, 면역 변화와 연관되며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통증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음주를 줄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혀가 붓고 눌린 자국이 생길 때(부종·영양 부족)
입안이 좁아 보이거나 혀 양쪽에 치아 자국이 남는다면 혀가 부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수분 저류, 염분 과다 섭취, 비타민·미네랄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붓고 오후에 가라앉는 형태라면 부종 가능성이 큽니다.
혀에 물집·궤양이 생길 때(구내염)
작은 궤양이나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심한 경우 아프타성 구내염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수면 부족·면역력 저하가 대표 원인이고, 대개 1~2주 내 회복되지만 반복되면 영양 결핍이나 호르몬 변화도 의심해야 합니다.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혀 건강을 지키는 기본 관리법
1) 충분한 수분 섭취로 구강 건조 예방
2) 칫솔·혀클리너로 과도하지 않게 백태 관리
3) 비타민 B군·아연 섭취로 영양 상태 개선
4) 스트레스 완화·숙면 확보
5) 자극적 음식·흡연·과음 감소 만약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혀 색이 갑자기 변하면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